전기기사 실기 공부하다보면,
차단기, 단로기 관련 조작 순서가 많이 나온다.
그런데, 누구나 쉽게 차단기/단로기 간의 순서를 이해하 수 있지만,
도대체 왜 DS2(부하측 단로기)를 먼저 개폐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다.
위의 그림을 보면,
i)점검시
CB OFF → DS2 OFF → DS1 OFF
ii)투입시
DS2 ON → DS 1 ON → CB ON
이라고 모든 교재에서 이야기하며, 모든 강사들이 CB와 단로기간의 순서가 정해진 이유를 설명해준다.
이유는 간단한데 CB는 서지 흡수 및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,
운전중의 차단은 CB OFF 먼저, 투입시의 연결은 CB ON을 제일 마지막에해서 투입/차단시의 서지를 CB에서만 흡수하게 한다.
그럼, 이런 의문이 든다.
i) 점검시
CB OFF → DS2 OFF → DS1 OFF 말고,
CB OFF → DS1 OFF → DS2 OFF 는 틀린것이냐?
어차피 CB에서 서지 흡수하고 차단한 다음인데 DS1을 먼저 끊든, DS2를 먼저 끊든 아무 차이가 없는거 아니냐? 하는 의문 말이다.
아무도 명확히 설명하지는 않지만,
아마도 내가 추정키로는, 조금 더 안전한 방법으로 답이 정해지지 않았나 싶다.
즉,
i)점검시
CB OFF → DS1 OFF → DS2 OFF 을 먼저 한다면,
혹여나 CB OFF 를 했다고 생각했지만, CB가 OFF되지 않은경우였다고 하면,
DS1을 OFF하는 순간 사고가 생기게 된다.
그러나,
정답대로
CB OFF → DS2 OFF → DS1 OFF 절차를 따르면,
혹여나 여러가지 사유로 CB OFF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DS2를 OFF하려다 보면,
이는 사고의 일종에 해당하여 CB가 자동 OFF 되어, DS2를 조작하려는 사람 or 기구를 보호할 수 있다.
역으로 투입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,
CB 후단에 있는 DS2를 먼저 조작한다면 만일의 경우에 CB에 의해 보호가 될 수 있으니,
어쨋거나 DS2를 먼저 조작하는 것으로 매뉴얼화 되지 않았을까 싶다.
이상.
딱히 출처 없는 내용이긴하지만, 혹여나 같은 의문을 품었다면 이런 사유로 인해 매뉴얼화 되었다고 외워도 될 듯.